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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뜻하는 말로 주로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크기로 구분을 하자면 지름이 2.5㎛~10㎛ 크기의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부르며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합니다. 지름이 2.5㎛ 이하의 입자는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담배 연기나 연료의 연소 시에 생성 됩니다. 

미세먼지를 PM 10, PM 2.5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10 or 2.5μm]에서 나온말로 10㎛ 보다 작은 입자상물질을 PM 10 즉 미세먼지라고 하고, 2.5㎛보다 작은 입자상물질을 PM2.5 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의 성분 구성은 황산염, 질산염 등의 중금속이 58.3%를 차지하며 그 외 탄소류, 광물류 기타 성분으로 구성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와 차이

2000년대 초만해도 봄철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는 고비, 타클라마칸, 커얼친 사막 등 중국 내륙 사막 지역에서 겨우내 단단하게 얼어있던 토양 성분이 녹은 뒤,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사막화방지 녹화사업으로 인해 많이 해소된 상태입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입니다. 황사는 단순 모래인데 반해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로 미세먼지가 훨씬 더 인체에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위험성


미세먼지 위험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와 혈관에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미세먼지를 흡입한 쥐의 기관지 세포인데 염증세포가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미세먼지로 인해 다양한 부위에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 폐포 손상 유발


조사에 따르면 PM2.5 19㎍/㎥ 증가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내원 환자가 8%증가, 입원 환자는 14% 증가, 천식으로 인한 내원 환자는 8%증가, 입원 환자는 11% 증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내원 환자는 10% 증가, 입원 환자는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한 해 사망자 수도 3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미세먼지 원인



예전에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중국은 30%정도이며 국내 자동차 배출가스니 고등어니 원인을 국내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많아지고 아래와 같은 미세먼지 지도와 같은 데이터를 근거로 한 주장이 신빙성을 더해가면서 이제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원인의 1순위를 중국으로 꼽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중국 등의 해외 영향을 1월 2~5일에는 65~74%, 1월 18~19일에는 75~80%까지로 보고 있으며 중국으로 부터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된 뒤 남부지방까지 이동을 하며 난방과 경유차 등 국내오염 물질과 결합으로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우리나라가 50~70%라고 하던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중국 미세먼지 한국 영향



4월 7일  '금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76㎍/㎥로 작년 70㎍/㎥에 비해 6㎍/㎥가 올랐고 기여율도 76.3%라고 합니다. 워낙 넓은 중국 땅덩어리라 평균 내어 76㎍/㎥일 뿐이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베이징 주변의 주요 도시는 200㎍/㎥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엄청난 산업화 붐으로 인한 공장 건설로 인해 여기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황사와 마찬가지로 중국 서쪽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미세먼지 배출 공장

중국내 미세먼지 상황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철강 단지 사진으로 중국 자체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 수 있습니다.  허베이성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어 중국 내에서도 베이징의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2022년 예정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해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대규모 공장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이전한다고 해도 미세먼지의 발생지역만 옮겨 질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지는 미지수 입니다. 


사실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이라고 밝혀진 것은 훨씬 더 이전부터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2014년 1월 24일 KBS News 9에서 [앵커&리포트] “국내 미세 먼지는 중국발” 첫 확인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내용입니다.


국내 미세먼지 원인


우리 연구진이 국내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왔다는 것을 중금속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냈는데


미세먼지 전자현미경


미세먼지를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여러 중금속이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납 성분을 동위원수 추적해 본 결과


미세먼지 동위원소 추적


납은 생산지에 따라 동위원소 비율이 달라지는데, 검출된 납의 동위원소 비율은 1.16, 호주산 납을 주로 사용하는 우리는 1.04여서 오히려 중국과 일치합니다. 



중국과 일치한다는 건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는 전문가의 묵직한 팩트폭력


위의 뉴스 전체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미세먼지 실시간 현황이라며 위와 같은 사진을 자주 접했을텐데 이 사진에 놀라운 사실이 있으니 해당 내용은 일본 미세먼지 사이트 널스쿨(nullschool) 허황된 믿음 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정부 대책

OECD가 발표한 국제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2010년 100만명당 359명에서 2060년에는 1,109명으로 3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세먼지 정부 대책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예보 경보시 대처 요령을 발표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 경보시 대처 요령


첫째, 미세먼지 주의보 • 경보가 발령된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에게 현재 대기질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실외활동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사항을 알린다.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형 사업장의 조업시간 단축, 사업장의 연료사용 감축, 야외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등 오염물질 저감노력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자동차 운행자제(공회전 금지, 차량부제 운행)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둘째,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실내청소를 하는 경우에는 청소기 대신 물걸레를 사용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는 경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손과 얼굴, 귀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셋째, 어린이, 학생이 활동하는 어린이집 • 유치원 •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체육활동, 현장학습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거나 중지하여야 하며, 실내활동으로 대체하거나 마스크 착용 안내, 등 • 하교 시간 조정, 수업단축, 휴교 등의 대응조치를 상황에 맞게 취한다.

넷째, 축산 • 농가에서는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켜 미세먼지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닐하우스 • 온실 •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 등을 닫고, 실외에 쌓여있는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 천막 등으로 덮어야 한다.

다섯째, 산업부문의 반도체, 자동차 등 기계설비 작업장의 경우는 실내 공기정화 필터를 점검하여 교체하고, 집진시설을 설치하거나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또한 실외 작업자는 마스크, 모자와 보호안경을 착용하여야 한다.

여섯째, 음식점 • 단체급식소 등 식품취급 업소에서는 식품제조 • 가공 • 조리 시 올바른 손씻기와 기구류 세척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2차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항공기 및 선박 운행 시 가시거리 확인, 안전장치 등을 점검하고, 운항관계자 연락망 등을 확인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대선주자들도 앞다퉈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는 아이들의 권리라며 미세먼지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하고 한중일 환경협약을 맺겠다고 밝히고 또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과 노후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미세먼지 문재인 페이스북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지역 화력발전소 증설철회 및 시설개선 계획을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대도시 인근 화력발전소 배출가스를 규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친환경에너지원을 개발해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하겠다는 뜻을 유승민•심상전 의원도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대권 주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현재 발전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석탄화력발전이 미세먼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를 축소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피해 예방법

미세먼지는 건강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서 나쁨 이상이 예상되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서 체내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유용앱 미세먼지 알림 미세미세, CAI]

[미세먼지 마스크 생활팁에 관한 정보]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음식과 미세먼지질환 증상완화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 피해 예방



운동을 할 경우에는 대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옷을 털어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해서 몸에 묻은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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