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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뜻하는 말로 주로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기 질환, 눈질환 등 여러 질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참고글 : 국내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 관한 정보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껴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참고글 : 스마트폰 유용앱 미세먼지 알림 미세미세, CAI

       미세먼지 마스크 생활팁에 관한 정보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


   물이 최고

미세먼지 배출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물을 자주 마셔 체내 미세먼지 배출이 잘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마시면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해진 목, 코,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먼지의 배출을 도와주는 섬모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체내 미세먼지 배출과 미세먼지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질환들의 증상을 경감해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해조류

미세먼지를 이루는 성분 대부분이 중금속으로 해조류는 기관지에 낀 중금속을 배출해 줍니다. 

미역, 다시마, 파래, 톳과 같은 해조류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체내에 중금속을 흡착해 배설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해조류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생산하는 엽록소는 천연 해독제로 유해물질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클로렐라로 불리는 해조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엽록소를 보유하고 있어서 몸속의 유해물질 배출에 탁월합니다. 


미세먼지 클로렐라 엽록소함량


중금속 배출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해조류에는 클로렐라라는 성분이 많아서 중금속 배출에 좋다고 하는데



클로렐라는 미역, 다시마와 같이 단지 해조류의 한 종류일 뿐이며 엽록소=클로로필 인데 클로로필과 클로렐라를 혼동한 결과일뿐입니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 녹차


차를 마실 때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은 녹차에 약 15% 정도 함유가 되어 있는데 녹차의 탄닌 성분은 알카로이드와 결합해서 몸 속의 다이옥신 및 중금속 흡수를 막아주며 배출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의 연구에서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다이옥신의 독성을 줄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며, 국내에서도 녹차가 벤조피렌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나리

보통 황사나 미세먼지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봄(요즘에는 일년내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하지만)인데 미나리 역시 봄이 제철인 채소로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미세먼지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해주며 독소배출에도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여 술 마신 후의 열독을 치료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은 중금속 특히 수은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쌍인 중금속 등의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알리신은 항산화 성분으로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이며, 지질과 결합하여 과산화 방지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우며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삼겹살??

마늘과 미나리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청도 미나리 삼겹살입니다. 


미세먼지 삼겹살


삼겹살과 마늘은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속 비타민 B1은 신체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필수 요소이며 젖산 생성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며 위에서 마늘은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는데 이래서 마늘과 삼겹살을 찰떡 궁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삼겹살’이라는 속설이 있는데 예전 강원도 탄광에서 광부들이 목의 먼지를 배출하기 위해 삼겹살을 먹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데 삼겹살은 위장관을 통해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들어오는 경로가 달라서 서로 닿기조차도 어려워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미세먼지 속 지용성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오면 삼겹살의 기름이 이를 체내에 더 빨리 흡수시켜 미세먼지의 배출을 더 지연시킨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질환 증상완화에 좋은 음식


   등푸른 생선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기도의 염증을 완화 시켜주고, 폐질환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미세먼지 고등어


고등어 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루 오메가-3 권장량이 0.6~1g이므로 고등어 반토막이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연어는 호흡기 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도 예방할 수 있으며 봄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가 두루 들어 있어 봄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과

모과에 함유된 아미그달린 성분은 기관지에 낀 가래를 줄여주는 작용을 하여 기침을 멎게 하는데 좋습니다. 


미세먼지 모과


아미그달린은, 살구, 매실, 자두 등과 같은 과일의 씨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아미그달린의 연관 검색어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아미그달린' 이란 것이 있는데 아미그달린 성분이 한때 미국이나 멕시코를 중심으로, 암의 치료에 사용된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국립암연구소가 임상연구로 '암의 치료, 개선 및 안정화, 관련증상의 개선이나 연명에 대해서 어떤 것도 효과는 없고, 오히려 중독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보고하였으며 이후 이 물질의 사용이 금지 되었습니다. 여전히 인터넷에는 아미그달린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글이 많은데 아직까지 전혀 사실 무근은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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