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급급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잘먹고 잘사는 '웰빙'이 단어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웰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건강입니다. 그래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블랙푸드라고 하여 검은색을 띠는 자연식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처음에는 붉은 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안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에 의해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쓴 것과는 달리 오디는 맛도 달고 좋은데다 효과도 좋습니다.
뽕이라 하면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영화 「뽕」을 기억하실 겁니다. 뽕나무는 보는 것과 같이 가지가 우거지면 아래로 쳐져 자연 움막이 되어버려 그 안에서 재미난일하기에 딱 좋은 구조가 됩니다.
누에의 먹이인 뽕나무 잎을 따러가서 님까지 보고 게다가 몸에도 좋은 열매 오디까지 먹으면 1석 3조 효과!! 말그대로 님도보고 뽕도따고입니다.
오디 영양 성분
오디 100g의 칼로리는 약 56Kcal 정도로 매우 낮은데 대부분이(84.3%) 수분이며 탄수화물이 14g이며 2g도 안되는 나머지가 지방, 단백질, 회분을 차지합니다.
비타민은 비타민 A 25.0IU, 비타민 C 36.4mg(일일 권장 섭취량 61%), 비타민 E 0.9mg, 비타민 K 7.8mcg, 리보플라빈 0.1mg, 니아신 0.6mg, 비타민 B6 0.1mg, 엽산 6.0mcg, 콜린 12.3mg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기질은 칼슘 39.0mg, 철 1.9mg, 마그네슘 18.0mg, 칼륨, 194mg, 인 38.0mg, 나트륨 10.0mg, 아연 0.1 mg, 구리 0.1mg, 셀레늄 0.3mcg 이 함유되 어 있습니다.
오디에서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은 C3G라는 안토시아닌으로 오디의 품종에 따라 이 C3G 함유량이 다른데 180mg% ~ 280mg% 정도 함유되어 있고 오디의 C3G 정량 분석 연구에 따르면 최대 1.27%로 포도와 비교해서 최대 35배 정도 높습니다. 참고로 포도껍질이는 0.32%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포도에서 안토시아닌은 대부분 껍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포도를 먹을때는 껍질도 함께 먹는 것이 안토시아닌 섭취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껍질채 먹는 것이 꺼려진다면 쥬스나 잼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디 효능
오디의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C3G라는 안토시아닌의 효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C3G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C3G의 효능
-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의 노화 및 신체의 노화를 예방
- 망막장애 치료 및 시력개선
- 종양세포의 성장 지연
- 폐암 세포의 성장과 체내이행 지연
-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함량 감소
국내에서도 오디의 효능에 관해 연구한 논문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오디는 알코올 분해능력이 뛰어나서 숙취해소에 좋으며 그래서 간장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지질대사율이 높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젊은 여성들의 피부미용이나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항균활성 능력도 뛰어나며 당뇨 특히 1형 당뇨보다 2형당뇨에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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