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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행복 해지기 위해, 취업에 유리하기 위해, 연애를 위해서, 인생을 위해서 예뻐져야 하니까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너도나도 성형 수술을 합니다

나이도 점점 어려져 대학교 입학선물로 성형수술을 하기도 하고 아이돌이 목표인 중고등학생들도 성형을 할려고 합니다. 심지어 성형대출까지 쏟아지면서 빚을 내서라도 성형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에 대한 욕구가 많아져 수술이 성행하다보니 그에 대한 부작용도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지난 201310월부터 201612월까지 성형수술 사망사고로 뉴스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성형수술 시장 규모


세계 성형시장의 규모가 200억달러 정도인데 우리나라의 성형시장 규모가 45억 달러로, 대한민국은 세계 성형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성형대국이 되었습니다. ECONOMIST지는 20131월 기사에서 한국이 미용성형시술/수술 1위인 국 가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미용성형외과의사협회가 추계한 2011년 미용성형시술,수술 건수로만 따지면, 한국은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 멕시 코, 이탈리아에 이어 7위다. 하지만 이를 각 나라의 인구수로 나누면 한국은 인구 1만명당 6.5건으로 단연 1위입니다. 해당 국가의 국민 기준이 아니라 해당 국가 국민이 아니더라도 해당 국가에서 시술, 수술을 받은 이들은 그 국가 통계로 잡혀 성형관광 패키지가 있을정도로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와서 수술하는 사례가 많아 다소 부풀려진 경향이 있지만 반대로 성형외과 의사가 행한 시술, 수술만 사례만 보고되고 일반의나 피부과 의사 등 다른 전공자들이 행한 시술, 수술은 누락되어 실제 행해진 성형시술,수술건수보다는 과소추계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확인 가능한 수준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통계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비수술적 시술은 보톡스 주사이며 다음으로 하이알유로닉산 주사, 레이저 제모, 지방 주사 순이였으며, 수술은 지방 성형수술이 가장 높았으며 유방 확대수술, 코 성형수술, 쌍커풀 수술 순으로 많이 받는 수술로 조사되엇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비수술적인 미용성형시술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다수의 미용성형은 수술적인 기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마취기술, 수술기술, 통증관리기술 등이 발전해 부작용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지만, 출혈, 감염, 혈전증 등의 위험뿐 아니라 앞선 기사와 같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루어진 한 연구에 따르면 유방성형술을 받은 사람들이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이 증가했다는 결과도 존재합니다.1965년부터 1993년까지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3,527명의 스웨덴 여성들을 조사해 그들의 사망원인을 조회한 결과,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3,527명 중 평균 19년 이후 24명의 여성들이 자살했는데 이러한 수치는 일반 사람들의 자살 수치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미용성형수술의 부작용 및 위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현재 한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용성형수술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한국 소비자원에 피해 구제 상담 및 신청을 하는 건수가 유일하게 집계되고 있는 공식 통계입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2008~2013년 사이에 접수된 성형수술 피해구제 상담신청에 대한 구제 비율이 2.72%로 성형수술에 불만이 있거나 부작용이 생겼다고 소비자원에 신고한 경우에 이중에 2.72%만이 실제 부작용이 있다고 판단되어 구제를 받았습니다. 이중에는 계약관련 피해도 있으므로 정확한 통계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20132014년 접수한 성형수술 피해는 총 214건으로 이 가운데 147(68.7%)이 부작용 피해, 67(31.3%)이 위약금 과다 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였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중에는 비대칭이 2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형물 이상(15.6%), 흉터(11.6%), 염증·감염(10.2%) 순이어습니다.

부작용 피해의 절반 이상이 눈(27.2%)과 코(23.1%) 수술로 생겼으며 유방성형술(12.2%), 지방주입·흡입(9.5%), 안면윤곽성형(8.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눈과 코 성형은 비대칭 부작용이 각각 52.5%, 38.2%로 가장 많았고, 유방성형은 보형물 때문에 일어난 부작용이 94.4%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체 부작용 피해 147건 중 부작용이나 효과 미흡 등으로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130(88.4%)에 달하였으며 특히 눈과 코 성형은 부작용 피해자 모두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또 한국미용학회에서 조사한 전국 20세 이상 성형수술을 경험한 여성 402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에서 미용 성형수술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29.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미용성형 수술 후 부작용은 멍, 붓기 등이 39.3%로 가장 많았고, 색소침착, 색소탈색소반이 13.8%, 얼굴 비대칭이 11% 순이었습니다. 미용 성형수술은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3으로 비교적 높았으며 시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43%,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40.9%10명 중 4명이상이 성형 수술이 긍정적이었다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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