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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숫자로 인식하여 앞의 0은 사라지게 됩니다. 0이 사라지지 않고 전화번호 형식 그대로 입력되게 셀서식을 설정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화번호 입력시 맨앞에 "0"이 없어짐


엑셀에서는 셀의 텍스트를 표시하는 형식을 지정할 수 있는 [셀서식, 단축키 : CTRL + 1]옵션이 있습니다.  셀에 입력되는 숫자를 전화번호 형식으로 바꾸어 주려면 [셀서식] -> [표시형식] -> [사용자 지정]을 통해 설정해주면 되겠습니다.


가장 손 쉽고 기본적인 방법은 

0##-####-####

로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형식을 입력 후 확인을 눌러주면 



숫자 형식으로 보여지던 셀이 전화번호 형식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하면 가운데 번호가 세자리인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오류가 발생합니다. 



내가 취급하는 전화번호는 모두가 가운데 번호가 네자리라면 더이상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위의 방법을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운데 번호가 세자리면 전체 전화번호의 자리수는 0xxxxxxxxx이므로 아홉자리가 되고 네자리면 0xxxxxxxxxx가 되어 열자리가 됩니다. 이차이를 이용하여 조건을 주어 다르게 설정되도록 하면 됩니다. 


셀서식의 형식을 지정할 때 [조건]참일경우;거짓일경우 와 같이 []사이에 조건을 입력하고 조건이 이면 ; 을 선택하고 거짓일 경우 ; 를 선택하게 설정해 줄 수 있는데 

[>=999999999]0##-####-####;0##-###-####

 와 같이 셀의 내용이 9999999999보다 크면 즉 열자리 수이면 앞의 0##-####-####형식으로 표현하고 9999999999보다 작으면 즉 아홉자리 수이면 뒤의 0##-###-####형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발전시켜서 모든 일에는 오와 열이 중요합니다. 


010-1111-2222

010-333-4444

010- 333-4444

같이 되면 세자리 전화번호는 한칸들어가게 되어 보기에 뭔가 아쉽습니다. 333 앞에 공백이 한칸 들어가면 보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셀서식에서 공백을 하나 넣어주는 방법은 "_9"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위의 조건식을 변형하여

[>=999999999]0##-####-####;0##-_9###-####

와 같이 설정하면 세자리 전화번호에는 앞에 공백이 들어가서 보기 좋게 정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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