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발진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맞은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한번 우리 몸에 침투하면 평생 몸 어딘가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다시 활동하여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 면역력이 약하면 발병하는 병,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는 것은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이 있다는 것이므로 다른 큰병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얼굴이나 눈, 귀 등이 나타나는 경우 실명이나 청력 손상도 올 수 있으면 생식기 주위에 생기면 대소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보면 환자의 2/3는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2배정도 많으며 50대 이상으로 갈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나 폐경기로 인한 면역력 급감이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우선은 통증과 몸의 감각이상, 전신쇠약감 등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후 며칠간 지속되다가 발진이 비교적 일렬로 발생한 뒤 수포로 발전하게 됩니다. 물집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7~10일)간 지속 되다가 점차 딱지가 앉게 되는데 딱지가 떨어진 부분은 흉터처럼 동그란모양의 피부변색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변색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일부 착색이 지속되어 보기 흉하게 되기도 합니다.
■ 수포와 함께 찾아오는 극심한 고통
대상포진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포자체 보다는 동반된 고통의 정도가 매우 극심하게 때문입니다. 칼이나 바늘로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들며 피부가 타는 것 같다는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치료도 항바이러스제를 이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대처가 중요한데 보통 발진이 생기고 72시간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대상포진에 동반되는 극심한 고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대상포진의 증상을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한 치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항바이러스제는 활동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것일뿐 바이러스는 평생 우리 몸에 남아 있는 것이므로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이지 않으면 대상포진은 지속되거나 재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포진은 보통 50세 이상에게 시행하며 이하에게는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가격도 17~19만원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대상포진에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50% 대상포진 발병을 감소 시킬 수 있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 발생은 6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이미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상포진이 전염되어 발병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두를 앓지 않았다면 전염이 가능하며 이 사람은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가 발병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환자의 수포의 진물에 의한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공기감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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