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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에 대하여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정상 유방조직은 유선과 지방, 결체조직, 림프관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유방암은 유방 조직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병할 수가 있으며, 림프관을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로 이동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이하게 북미, 서유럽 등 선진국일수록 암발생률이 높습니다. 전세계 140국가에서 가장 환자수가 많은 여성암이며, 여성암 인구 중 약 25%가 유방암 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사망률은 선진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는 건강검진에 의한 조기진단 비율 상승과 치료로 인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에 처음으로 유방암 환자수가 만 명을 넘어섰고 그 이후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북미, 서유럽 지역의 약 1/2~1/3 정도의 낮은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인데 2000년 대 이전까지지는 5년 상대생존율이 80% 초반대를 기록했지만 2010대에는 90%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다시 말해 조기에 발견만 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만 있다면 생존확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아래 표는 2016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유방암 병기별 5년 전체생존율입니다.


유방암 병기별 5년 전체생존율(2001~12 수술환자 대상)

 병기

환자수(명)

사망수(명)

5년 전체생존율 

 0

12,285 

266 

98.3% 

 1

39,284 

1,557 

96.6% 

 2

40,024 

3,951 

91.8% 

 3

13,774 

3,544 

75.8% 

 4

1,619 

1,029 

34.0% 

 알수없음

2,998 

343 

 

 전체

109.988 

10,690 

91.2% 


연령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40대에서 가장 발병 빈도가 높고 그다음으로 50, 60대 순으로 높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방암 발생빈도가 증가하지만, 국내 여성은 이들 나라와 비슷하게 변화하는 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50대 중반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 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2000년대 초까지는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환자 비율이 폐경후 유방암 환자 비율보다 높았으나 2011년 부터 폐경 후 유방암 환자 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폐경 전 유방암의 비율만을 비교할 때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양상이며 폐경 전 여성 유방암환자의 비율이 몹시 낮은 서구에 비해 한국에서는 40대 젊은 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40세 이하 환자도 약 15%를 차지하는데 이는 서구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으로 약 70%를 차지합니다. 유두에서 이물질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다른 질환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면 전체 유방암 환자의 1%정도만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로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또한 단순히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유방암의 발병원인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기 때문에 유방암을 완벽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으면 에스트로겐에 노출이 많아지므로 유방암 발병률이 반대에 비해 높습니다. 또한 출산 경험이 없거나, 고령 출산, 출산 이후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초경이나 폐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어렵고, 되도록이면 이른 나이에 출산을 해서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경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토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조직인데 비만일수록 지방조직이 상대적으로 많아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아져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운동을 하면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유방암의 발생률이 낮아지는데, 꾸준히 운동을 하면 비만도를 낮추는 동시에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을 맞추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이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는 없으나, 술은 유방암 발생률을 7~10%정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유방암 수술비

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전국 92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유방절제술(전체) 유방암 수술 비용의 평균은 약 396만원, 평균 입원 기간은 약 10.2일 정도 입니다. 전국 38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유방절제술(부분) 유방암 수술 비용의 평균은 약 254만원, 평균 입원 기간은 약 7.2일 정도 입니다. <<**이 비용은 건강보험(공단부담금+법정 본인부담금_ 진료비로 비급여 대상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음, 따라서 의료보험 가입여부, 비급여 대상 진료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국 병원별 유방암 수술 병원과 병원별 상세 수술비를 알고 싶으면  전국 병원별 유방암 수술 비용에 관한 정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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