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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성인 남자의 간의 무게는 1.5kg 정도로 우리 몸의 장기 중에 가장 큽니다. 복부 우상단에 위치하며 갈비뼈에 의해 보호 받습니다. 좌우 두개의 부위로 나뉘며 우엽이 좌엽에 비해 2배 정도 큽니다.

간은 위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물질로 전환하여 필요한 곳으로 보내며, 해독작용, 대사작용을 총괄하며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 비타민과 철분 혈액 저장 역할을 합니다.

간암

간암은 간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종양은 증식하여 간 전체 더나아가 간 밖으로 퍼져 주위 장기로 전이가 됩니다. 또한 반대로 간은 모든 장기로 부터 혈류가 유입 되어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전이되기도 쉽습니다.

간암은 갑상선 암을 제외하고 위, 대장, 폐, 유방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사망률은 폐암 다음으로 높은 질병이며,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 간암의 발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간암 발병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 발생율이 100배 정도 높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10% 정도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으나, 예방백신 접종으로 현재에는 3%이내로 많이 줄어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암 발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60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B형 간염바이러스보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에 더 관련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염은 간암 발병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화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단순 간염 환자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더 높습니다. 

술과 담배도 간암 발병 확률을 높이는데,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고 6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최고 3~4배 정도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술과 담배와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자에 비해 남자들에게서 간암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간암 증상

간암의 일상적인 증상은 오른쪽 윗배 통증,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등 간암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예후 증상이 없고 또한 이러한 증상은 암이 많이 진행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건강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예방

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B형 간염 환자에 대부분은 출생하고 얼마되지 않아 감염 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신생아 때 간염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 되지 않았으므로 다른 사람에게서 감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칫솔, 면도기, 손톱깍이 등은 개인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불건전한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모든 질병 예방과 마찬가지로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절주, 금연 등은 기본이며 간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지 못하므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민간요법이나 한약제 오남용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간암 수술비용

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전국 100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혈관색전술 간암수술 비용의 평균은 약 351만원, 평균 입원 기간은 약 6.6일 정도 입니다. <<**이 비용은 건강보험(공단부담금+법정 본인부담금) 진료비로 비급여 대상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음, 따라서 의료보험 가입여부, 비급여 대상 진료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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