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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공기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가슴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폐암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암세포의 크기와 발생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15~20%를 차지하며 발생 부위는 주로 폐중심부위인 기도 주위입니다. 소세포폐암은 진행 속도가 빨라 급격히 성장하고 전신으로 전이도 잘 되지만 항암 치료에 반응률이 좋습니다. 즉 방사선 치료나 약물로 치료가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재발율도 높아 완치가 어렵습니다.

비소세포폐암

이와 반대로 비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80~85% 정도를 차지하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율과 재발률이 낮아 조기에 발견만하면 수술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의 기관지점막 세포인 편평상피세포가 변하여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 폐암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폐의 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 폐표면이나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대세포암이 있습니다.

 

폐암은 생존율이 (5년이상) 23,5%로 낮은 수치를 보이며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또한 암 진단 시 80프로 이상은 3,4기의 진단을 받는 아주 위험한 암입니다.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2만 여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가운데 폐암은 22,11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9.9%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가 15,367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6,751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로 2.3:1로 비율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5.9%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7.7%, 50대가 15.7%의 순으로 고연령으로 갈수록 발병율이 높았습니다.

폐암 원인

폐암의 발병요인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흡연 혹은 간접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면서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경우도 직접 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자는 흡연자에 비해 타고 있는 담배의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에 더 많이 노출되는데 발암물질은 여기에 더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석면, 크롬, 니켈 등의 물질에 직업적 노출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흡연자가 이들 물질에 노출될 경우 폐암 위험은 훨씬 증가합니다. 직업적인 노출이 아니더라도 발암 물질인 벤조피린, 방사성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니켈 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 탄화수소 등이 도시의 공기 속에 포함되어 폐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오염 물질이 담배와 함께 노출 시 폐암 발생률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 결핵, 규폐증 등과 같은 다른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도 폐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폐암은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의 위험은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암 증상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릅니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증상으로는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부통증, 쉰소리 등이 있으며, 간접적인 증상으로 얼굴이나 팔이 붓거나, 두통, 구역질 등이 올 수 있으며, 목 주위의 림프절 비대,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폐암 예방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폐암 발병 요인이 되는 화학 물질 노출을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을 예방하는 음식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며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외에 확실한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흡연은 다른 발암물질의 노출과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해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담배를 끊은 이후 담배를 다시 피우지 않더라도 최대 20년까지는 폐암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금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폐암 환자의 치료 기간 중의 흡연은 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 중 금연은 필수적 입니다.

다음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금연을 결심한 첫 마음을 기억합니다.
금액을 정하고 담배 살 돈을 저축합니다.
기상 후 스트레칭, 식후 가벼운 산책으로 흡연 욕구를 떨칩니다.
술자리를 피하고 금연 중임을 선포합니다.
금연 콜센터를 이용합니다. 전화 : 1544-9030

폐암 수술비용

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전국 55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흉강경을 이용한 폐절제 폐암수술 비용의 평균은 약 1,051만원, 평균 입원 기간은 약 13.1일 정도 입니다.<<**이 비용은 건강보험(공단부담금+법정 본인부담금) 진료비로 비급여 대상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음, 따라서 의료보험 가입여부, 비급여 대상 진료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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