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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셀의 주소값에 대한 이해는 아주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엑셀은 행과열로 교차점으로 이루어진 셀의 집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행과 열은 행은 1,2,3..... 순서로 열은 A, B, C 순서대로 번호가 붙게 됩니다. 행열이 교차하는 지점의 셀은 행과열의 번호를 같이 사용해서 셀의 주소를 나타냅니다. 


엑셀에서는 이 주소를 이용하여 주소값을 지정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 참조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가 있는데 절대참조, 상대참조, 혼합참조 입니다. 


   절대참조 상대참조 혼합참조 표현법


엑셀에서 참조를 하는 방법은 간단히 셀에서 = 다음 참조하려는 셀을 지정해주면 됩니다. 



절대참조와 상대참조를 표현하는 방법은 상대참조는 셀의 주소를 그대로 쓰고 절대참조는 셀의 주소를 나타내는 행숫자와 열알파벳 앞에 $를 붙이면 됩니다. 혼합참조는 행열 둘중에 하나는 상대참조 하나는 절대참조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상대 참조 : E5

  • 절대 참조 : $E$5

  • 혼합 참조 :  E$5 or $E5



   절대참조 상대참조 개념의 차이


엑셀의 셀 주소를 우리가 흔히 쓰는 집주소로 생각하면 절대참조와 상대참조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동네가 있고 집이 하나의 셀이라고 생각하고 각 집은 아래와 같이 주소가 부여되었을 때



친구집의 위치를 물었을 때 친구집의 위치는 19번지로 표현할 수도 있고, 우리집에서 오른쪽으로 두집이동후 아래로 두집이동한 위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9번지로 표현하면 절대참조이며, 우리집에서 오른쪽으로 두집, 아래로 두집이동한 위치로 표현하면 상대참조입니다. 


이는 다시 생각해보면 위치판단에 대한 기준점을 무엇으로 하냐에 대한 개념적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절대참조의 경우는 기준점이 0번지라고 볼 수 있겠고 상대참조의 경우에는 우리집이 기준점이 되는 것입니다.


   절대참조 상대참조 적용


앞서와 같이 상대참조는 기준점이 현재 자기자신입니다. 그래서 기준점이 바뀌게 되면 참조되는 셀도 바뀌게 됩니다. 반대로 절대참조는 기준점이 항상 고정되기 때문에 셀에 관계없이 참조되는 셀도 항상 고정됩니다. 

그래서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면 언제 구분해야 하느냐? 보통은 끌어서 채우기를 할 때 참조의 개념을 구분해서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구구단 3단을 표현하기 위해서 A2 셀에는 3, B열에는 1 ~ 9까지 입력한 뒤 C2열에 =A2*B2 를 입력 후에 끌어서 채우기를 하면 3*2부터는 제대로 적용이 안되어서 모두 0으로 표현되게 됩니다. 



이유는 상대참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끌어서 채우기 과정에서 셀이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기준되는 셀도 같이 내려가게 되어 참조되는 셀도 같이 한칸씩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대참조는 그대로 두고 A열에 3을 모두 추가하여 C열의 셀들이 모두 3을 참조하게 하는 방법이 있고



C열에서 절대참조를 $A$2 사용하여 끌어서 채우기를 하더라도 기준점이 변하지 않고 C열의 모든 셀들이  A2셀을 참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절대참조 상대참조 혼합참조 전환 단축키


이제 절대참조 상대참조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았으니 앞으로 잘 써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 붙이는게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A앞에 $ 2앞에 또$ 붙이려고 키보드 화살표를 왔다갔다하는 수고를 해야만 하는 것인가? 물론 아닙니다. 


위의 그림을 유심히 살펴본 눈썰미 있는 분이라면 상대참조에서 바로 절대참조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못봤다면 다시 한번 확인을.. 


엑셀에서는 상대참조 절대참조 혼합참조까지 한번에 전환이 가능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바로 F4입니다. 


아래와 같이 참조범위가 있을 때 우선 마우스로 범위를 지정한 뒤 그 상태에서 F4를 누르면 절대참조로 전환이 됩니다. 한번 더 누르게 되면 행만 절대참조가 되고 한번 더 누르면 열만 절대참조가 되는 혼합참조까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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