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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톱의 색깔, 모양, 무늬 만으로 사람의 건강을 파악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손톱과 건강 관계 관련 글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지금으로 부터 80~90년 전에는 어땠는지 옛날 신문의 손톱과 건강 상태에 대한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손톱과 건강-건강과 불건강체를 손톱으로 알 수 있다.  - 매일신보 1930.10.30.

사람은 보통 22~3세까지 키가 자란다. - 자란답니다.  키가 작으신 아직 23세 미만 이신 분들은 희망을 가지시길 


목욕 직후에 손톱을 깍는 것이 좋고 손톱 깍기 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사람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못한지는 손톱에 반드시 나타난다.


손톱 눈에 반달모양 흰점이 보이는데 이것이 클수록 좋은데 큰병 후에나 해산 직후에는 이 점이 작아졌다가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커진다.

 

흰 점이 색깔이 흰빛이 선명하고 다른부분과 경계가 확연할수록 건강은 좋다. - 기사에서는 좃습니다가 적응이 안되네요 ㅋ 

 

손톱을 눌렀다 뗐을 때 피가 빨리 몰려들수록 건강한 체질이며 손톱이 거칠고 귀열(균열)이 생기면 영양 부족

 

손톱의 모양으로 건강을 알수 잇서  - 매일신보 1932.03.27.

손톱 정리가 잘되어 있고 아름다운 것은 그 사람이 건강하다는 표시 - 항상 손톱 정리를 잘 합시다.

 

대체로 건강한 사람의 손톱이 어떤가하면 손톱 모양이 손가락과 조화되고 굳으며 손톱밥이 보이고 매끈하고 분홍빛이 돌아야 한다.  - 손톱 시작부위 흰점을 손톱밥이라고 하는군요.

 

손톱의 모양에 따라서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사람, 기관지가 나쁜사람, 마비성(어떤병이나 증세가 신경마비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성질)에 걸리기 쉬운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손톱밥이 손톱 길이의 절반 이상에 이르는 사람은 뇌일혈에 걸릴 염려가 있다. - 손톱밥이 너무 커도 안되나보네요.

 

반대로 손톱밥이 전혀 없을 때에는 심장이 약하든지 소장이 탈이 난 사람입니다. 

 

손톱에 종으로 주름이 있으면 심장이 약하고 피부가 약한 사람이며 횡으로 주름이 있는 사람은 기생충이 있는 증거이다. 두드러진 부분은 기생충이 산란기 때의 부분이고 들어간 부분은 부화기 때이다. 

 

- 요즘시대에 기생충이? 가로로 주름 있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손톱에 가로줄이 울퉁불퉁 있다면 당장 기생충 약 사먹으시길. 주름의 구조로 기생충도 파악 할 수가 있다네요. 대변으로 기생충 검사하고 이후로는 계속 기생충 이야기만......

 

손톱의 반달를 그사람의 건강을 안다 - 중앙일보 1933.02.12.

지금까지 손톱 색깔이나 모양으로 건강이나 성격도 알 수 있다고 전해졌는데 사람들이 별로 믿지 않았다. - 이때도 '혈액형별 성격' 같은 이야기가 있었나보네요. 요즘으로 따지면 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성격 테스트??

 

즉블란서노와 이에데보아데 - 뭔소린지......아무튼 연구기관에서 - 라는 학자들이 연구를 했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80%의 손톱에는 손톱 밑에 초생달형(손톱밥)이 있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초생달보다 큰 반달형이 엄지손톱에만 다른손톱에는 없는데 병이 회복되면 다시 나타난다.

 

달모양은 계절에 따라 차가 생기는데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만불재생의 봄철에는 커지고 반대로 낙엽이지고 싸늘한 바람이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부터는 차차 모양이 작아진다. - 계절을 수식하는 표현이 웃기네요. 지면이 남았나 봅니다.

 

전염병이 걸리지 않았는지 염려가 생길 때 손톱을 확인해서 진단을 할 수 있다. - 이 당시에는 역시나 전염병이 엄청 무서운 병이 있나 봅니다. 현재도 무서운 전염병이 퍼지고 있긴 하지만......

 

주부사전 손톱을보고서 건강을 아는법 - 매일신보 1940.12.28.

손톱에 광택이 없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증거로서 빛깔이 붉고 모양이 맑고 윤택이 나는 것은 건강한 증거

 

손톱이 보라색을 띄고 있는 것은 심장이 고장 났을 때 

손톱이 안으로 구부러지고 두터우면 호흡기병에 걸렸을 때

손톱 빛깔이 흰 것은 영양 불량 또는 빈혈증이 있는 것

 

손톱의 색깔과 건강 - 동아일보 1960.04.19.

손톱의 색깔은 얼굴색 보다 더 정확하게 사람의 건강을 나타낸다. 손톱 밑의 살의 색이 핑크색이면 안색이 어떻든 간에 건강한 사람이다. - 1960년 기사인데 이당시에도 핑크색이란 말을 썼네요

 

손톱 색깔이 희끄무래할 때는 철분이 부족해서 인데 빈혈이 있다는 것, 빈혈이 계속되면 손톱이 평편해짐

 

손톱에 세로줄이 두드러지게 있으면 폐의 만성병, 기관지 확장증 등의 우려가 있으며 심장이 나쁠 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 이 내용은 진짜 맞다고 생각하는게 열손가락 정말로 세로줄이 진하게 보이는데 어렸을 때 폐결핵 앓았고 기관지 확장증도 있는......심장만은 건강하길ㅠㅠ

 

손톱 밑의 흰반원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건강과는 별로 상관없는 것이다??

 

- 엥? 지금까지 글은 뭐가 되는거지? 30~40년 대에는?? 블란서노 어쩌고 연구기관에서 연구까지 했는데 20년 지나 무슨일이 있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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