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

   간


간은 복부 우상단에 위치하며 갈비뼈에 둘러쌓여 보호를 받으면 좌우 두개의 부위로 나뉘고 우엽이 좌엽에 비해 2배 정도 큽니다. 일반적인 성인 남자의 간의 무게는 1.5kg 정도로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근 장기로 크기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위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물질로 전환하여 필요한 곳으로 보내며, 해독작용, 대사작용을 총괄하며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 비타민과 철분 혈액 저장 역할을 합니다.


간 건강 지키는 방법


   간 관련 질환


간과 관련한 질환은 우리나라 40 ~ 50대 중년 남성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간의 건강은 남성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간은 손상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재생하여 필요한 만큼 제 기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생하는 속도보다 손상되는 속도가 더 빨리 손상 정도가 70%이상 되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간이 오랫동안 손상을 받으면 간이 점차 굳어져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를 간경변증이라고 하며 황달과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암으로 발전 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B형 간염은 유병률은 줄었지만 아직도 간경변증과 간암의 최대 원인이며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 질환,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도 간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간 질환으로 이러한 간 질환을 평소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 및 정기적인 건강 체크가 중요합니다. 




   간염 예방 접종과 검사


A형 간염은 2회, B형 간염은 3회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면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C형 간염의 경우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성인들은 생애 적어도 한 번은 C형 간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간암은 발견 시기가 매우 중요하여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50%가 넘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환자의 절반정도가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간과 음주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 첫째는 간 손상입니다. 도수가 약한 술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이란 술을 많이 마셔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질병입니다. 


간 손상의 정도는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양에 비례합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의 간질환을 앓고 있는 234명을 대상으로한 간질환의 종류와 이들의 음주 유형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을 얼마나 오랫동안 마셨는지가 알코올성 간질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매일 마시면 1주 한번 정도 폭음하고 간을 쉬게 하는 것보다 훨씬 간에 해롭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남자는 소주 3병, 여자는 소주 2병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간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합니다. 만일 만성 간 질환이 있다면 금주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간 건강 음주


   간과 약


간의 역할 중 하나는 우리가 평소에 건강에 좋다고 복용한 약을 해독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이 약, 저 약 덮어놓고 복용하게 되면 간을 혹사하는 것으로 약을 남용하지 않는 것 또한 간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간 약물 남용



   간과 음식 섭취


건강한 간을 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의 기초가 되는 것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되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입니다. 되도록 도정하지 않은 쌀이나 통밀가루, 잡곡 등을 많이 섭취하고 육류는 필요한 만큰 적당히 먹는 것이 좋으며 매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는 게 좋습니다. 


청량음료나 주스, 과자나 빵 등에 들어 있는 설탕, 꿀, 물엿, 액상 과당과 같은 단순당, 정제된 쌀과 밀가루 등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과 물


건강을 위해 하루에 2L 정도의 물을 마시라는 말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갈증이 나지도 않은데 물을 억지로 너무 많이 마시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호주 모나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많이 마시면 처음에는 뇌 속에서 방어적인 삼키기 억제 작용이 활성화되는데 이후에도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런 메커니즘이 무너지게 되고 결국 수분 중독 상태가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수분 중독은 수분이 과잉으로 체내에서 정체되어 희석에 의해 체액의 삼투압이 저하하는 상태를 말하며 수분 중독 상태가 되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저나트륨혈증은 체내 수분이 과다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 중 나트륨이 부족하여 간경변증, 울혈성 심부전 등의 부종상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