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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HDD) 조각 모음

예전부터 컴퓨터 성능향상 팁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디스크 조각모음

하드디스크는 데이터를 기록할 때 순서대로 읽기, 쓰기, 삭제 작업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작업이 반복되면서 나중에는 파편화되어 조각으로 흩어져 결국엔 느려져서 시스템 성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조각 모음 최적화를 하면 파편화된 데이터를 순서대로 정렬시키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을 디렉터리 영역으로 멀리 옮기면서 탐색 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시스템 성능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SSD 디스크 조각모음

저장장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요즘에는 HDD대신 SSD가 저장장치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SSD는 위와 같은 이유로 디스크 조각모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SSD 조각모음

더 나아가 SSD는 조각모음하면 오히려 성능이 나빠진다는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X될거까지야..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면 SSD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말은 사실이긴 하지만 SSD 수명 체크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사용한지 4시간된 SSD의 수명은 8년 9개월 3일 정도 입니다. 

8년동안 SSD를 사용한다? 8년전에 구입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터무니 없이 긴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INDDOWS10 TRIM 기능 디스크 최적화

윈도우7 까지만 해도 SSD는 위의 수명 문제를 이유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면 안 된다고 말도 많았습니다.

대신에 명령어로 TRIM 기능을 활성화시키거나 제조사 툴을 사용했지만 윈도우10 에서는  그럴 필요 없이 TRIM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윈도우10(윈도우8.1) 부터는 하드디스크(HDD) 와 SSD(반도체 드라이브)를 확실히 구분하여  드라이브 최적화 및 조각 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용어만 다를 뿐이지 하는 기능은 SSD는 TRIM, HDD 조각 모음을 수행하는 차이입니다.

윈도우10에서 디스크 최적화하는 방법은

탐색기에서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마우스 우클릭 [속성]을 클릭합니다.

[도구] 탭에서 [드라이브 최적화 및 조각 모음] 클릭

드라이브 최적화 상태 창을 보면 13일 전에 최적화가 실행되었습니다. 

최적화를 해주면 마지막 실행 이후 0일이 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전 디스크 조각모음과 같이 몇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단 몇초면 가능 합니다. 

설정 변경으로 예약 실행이 가능한데 사실 윈도우10을 설치하고 기본 값이 매주 예약 실행입니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윈도우는 SSD를 최적화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죠.

결론적으로 윈도우10을 사용하면 예전처럼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지 않아서 컴퓨터가 느려진 것 같다는 둥 이런 이야기에 신경을 끄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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