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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ADHD란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말그대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주의력결핍장애과 과잉행동장애로 따로 진단했지만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 대부분이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여 둘을 합쳐 진단하게 되었습니다. 




   유병관련 통계

어린아이의 3~5% 정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15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ADHD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 아이에 비해 남자아이에게서 훨씬 흔하게 나타나 발생 비율이 4:1 이상(조사에 따라서는 9:1)으로 남자아이가 많으며 이는 남녀 아이의 성격적 차이에 의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ADHD 격었던 경우 자식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ADHD 장애가 있는 개인의 가족 중에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학습 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 등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ADHD의 원인

ADHD를 가진 사람들은 학습, 자기통제.동기부여 등을 제어하는 ​​뇌 영역인 RAS(reticular activating system)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불리는 뇌 화학 물질인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불균형을 일으켜 이 부분의 활동이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적습니다. 이러한 불규칙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유전학이 중요한 역할을한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임신 시 태아의 상태가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정상아의 경우 임신 중 그리고 생후 1년간 두뇌가 계속 발달하며 누되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신경 세포들이 적절히 형성되고 연결되는데 임산부의 흡연, 음주, 약물복용 등의 요인에 의해 이와 같은 두뇌형성과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ADHD 원인ADHD는 정상인에 비해 뇌 활동량이 적음






   ADHD 증상

AD(Attention Deficit)

주의력 결핍은 정신집중을 못하고 부주의한 상태가 나이가 걸맞지 않게 심하거나 6개월 이상 장기간 계속 이어져 아이의 현실 생활이나 학습이 장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HD(Hyperactivity Disorder)

과잉행동은 집단적인 행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응을 못하고 의자에 앉혀 놓으면 좌불안석하여 허락없이 자리에서 이탈거나 꼼지락거립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여 뛰어다니고, 팔 다리를 움직이는 등 활동량이 높아 장시간 신체적 행동에 통제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충동성과 공격성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는 충동성과 공격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을 억제하기 못해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충동성은 보통 어떤 행동이 적절한지를 판단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가 앞서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공격성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하는데 줄서기나 놀이에서 차례를 기다리지 못해 분노를 표출하거나 부모나 선생님에게 공손하지 못한 말을 사용하고 사회 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자신의 행동이 타인을 방해하거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시기에 따른 ADHD 특성

보통 유아기 때부터 발생하는 ADHD 증상은 10대가 되면 25%정도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성인 때까지 계속 증상이 남아 있게 되거나 과다행동은 좋아지나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은 여전히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그 행동양상과 특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성인까지 ADHD가 지속된 환자의 경우 50% 가량이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 반사회적 경향, 취업상의 문제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살과 사고사의 비율이 일반인보다 높으며 직장을 가지더라도 적응이 힘들며 일의 성과의 승진이 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기(0~2세)

-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먹음

-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주 깸

-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함

-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함

-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님

- 용변 훈련이 잘 되지 않음


학령전기(3~5세)

- 유아기의 수면문제가 지속됨

- 형제들과 자주 싸움

- 색칠놀이, 그리기 등과 같은 단순한 구조화된 목표가 정해진 활동을 완수하지 못함

- 달리기와 같은 대근육운동 기술은 정상적으로 발달하나, 언어 능력, 그림그리기, 가위질 같은 미세운동 협응력이 요구되는 활동능력이 떨어짐

-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분별없이 무모한 행동으로 다치기도 함

- 이유 없이 심한 분노 발작을 보이기도 함


학령기(초등학교)

- 수업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주의가 산만함

- 교실에서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며 돌아다님

-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제를 제때 해내지 못함

- 자기 통제력의 결여로 품행문제가 증가함




청소년기

- 오랜시간 동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좌절, 자존감이 낮음

- 사회성 부족으로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음

- 학습에 적응하기 힘들고 성적이 낮음

- 학업 이외의 상황에서도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

- 쉽게 싸움을 걸고 말다툼하며, 폭력성을 보임


성인기

- 교육적 성취가 낮음

- 사회성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낮음

- 알코올 의존이나 약물 남용으로 발전하기도 함


참고글 : 정신병 성격장애 종류 특징에 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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